경북도소방본부는 7월부터 2개월 간 여름 피서철이 시작됨에 따라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119시민수상구조대는 도내 주요 물놀이 장소에서의 안전사고 예방과 수난사고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마련됐다.또 피서객을 대상으로 익수자 초기 인명구조,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 미아보호 등 피서지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119시민수상구조대는 △영덕 고래불, 포항 구룡포 등 해수욕장 18곳 △문경 진남교, 안동 길안천 등 강․하천 16곳 △김천 수도계곡, 성주 포천계곡 등 계곡 11곳 등 도내 주요 물놀이 장소 45곳에 배치돼 활동한다.경북소방본부는 이에 앞서 경북소방학교에서 시민수상구조대원을 대상으로 현장 응급처치 및 구조능력 향상을 위한 사전교육을 가졌다. 특히 경북소방본부는 지난해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해 39명을 구조했다.이 중 32명 병원 이송, 현장 응급처치 1191명, 현장안전조치 3287건 등의  활동을 했다.백승욱 구조구급과장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충분한 준비운동과 구명조끼 착용, 음주 후 입수금지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수난사고시 신속한 대응체계와 골든타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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