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과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맞춤형 기술파트너 지원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맞춤형 기술파트너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애로기술 해결·연구 개발(R&D) 역량 제고,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를 돕는 사업이다.금오공대는 2017~2018년 이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사업기간이 2년으로 변경돼 오는 2021년까지 대구·경북지역 권역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주관기관 역할을 맡은 금오공대 중소기업공학컨설팅센터(센터장 김태오)는 올해 25개 과제를 수행하며 우선 1차로 15개 사업과제가 확정돼 매칭된 기업과 함께 애로기술 해결 및 R&D 역량 강화를 위한 협업을 진행한다.중기부가 권역별로 지정한 공학컨설팅센터는 금오공대를 비롯해 전국 9개 센터가 있다.중소기업 기술력 향상을 목표로 맞춤형 기술파트너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금오공대는 2017년부터 대구·경북권역 주관기관으로서 현재까지 75개 중소기업의 기술애로 해결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전국 권역별 공학컨설팅센터 운영기관 평가 결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 성장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1그룹(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김태오 금오공대 중소기업공학컨설팅센터장은 “애로기술 해결과 기술 개발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통해 대학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