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업기술원은 1일 경북 농업인회관에서 경북도4-H연합회 회원 24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기술 능력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자율학습 주도형 품목분과’를 구성하고 첫 교육을 가졌다.‘품목분과’는 4차산업 혁명시대에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이끌고 갈 정예청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경북지역에 적합한 10개 품목을 대상으로 분과를 구성해 청년농업인이 자율적으로 학습․운영한다. 10개 품목분과는 e-비즈니스, 스마트팜, 시설채소, 쌀, 사과, 포도, 고추, 한우, 식품가공, 체험관광으로 구성돼 있다.이날 교육에서는 농촌진흥청의 청년농업인 육성 계획 및 품목별 네트워크 구축과 추진방향, 경북 자율학습 주도형 품목분과의 세부운영 요령, 임원선출과 활동계획 수립 등 기본 공통교육을 진행됐다.특히 도 농업기술원의 각 분야별 전문지도사를 분과별로 지정해 전문성 향상을 위한 기술을 지원하는 한편 스마트폰을 활용,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점을 공유하고 신속하게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