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국회 정상화에 발맞춰 오는 3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지역출신 국회의원과 함께 예산정책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한다.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올해 들어 처음 열리며 지역의 여·야 정치권이 한자리에 모여 2020년도 주요사업 국비확보 현황과 시정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대응전략을 공동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대구 수성갑) 의원, 자유한국당 곽대훈(대구 달서갑) 의원, 바른미래당 유승민(대구 동을) 의원, 우리공화당 조원진(대구 달서병) 의원 등 지역의 여·야의원 14명 전원이 참석한다.대구시에서는 권영진 시장을 비롯한 이승호 경제부시장, 정영준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간부들이 참석해 주요 국비사업 및 시정현안 보고, 주요현안토의(비공개)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논의될 국비사업은 총46건(신규 35건), 5654억원으로 분야별로는 △미래신성장 산업육성(14건) △지역 산업혁신·균형발전(23건) △자랑스러운 문화도시(3건) △시민체감형 선도사업(4건) △예비타당성 조사(2건) 등이다.대구시는 국비사업 보고에 이어 미래 신산업과 연계한 ‘규제자유특구 지정’, ‘한국가스공사 연계 수소콤플렉스 유치’,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성공적 안착 지원’ 등 지역 미래산업 후속사업들에 대해 건의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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