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의 3호선 테마열차가 싱가포르 센토사섬을 달린다.대구도시철도공사는 오는 12월 10일까지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3호선 테마열차 1편성을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테마열차의 안팎은 해변 이미지로 꾸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소정의 이용료를 내면 열차를 통째로 빌려준다.휴양지로 매년 19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센토사섬은 지난해 6월12일 열린 북미정상회담의 개최지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3월부터 센토사섬과 싱가포르 본토를 잇는 모노레일의 운영관리를 맡고 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대구의 대중교통 중 하나인 3호선 테마열차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