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6)가 2루타로 3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최근 2경기 연속 침묵을 지켰던 추신수는 이날 첫 타석에서 시즌 21번째 2루타를 날려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78을 유지했다.추신수는 0-1로 뒤진 1회말 첫 타석에서 행운의 2루타를 쳤다. 추신수는 에인절스 선발 호세 수아레즈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익수 방면에 뜬공을 쳤다. 그러나 상대 좌익수가 뛰어나오다가 공을 받지 못하면서 2루타가 됐다. 이후 추신수는 노마 마자라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동점 주자 역할을 했다. 시즌 54득점째.추신수는 이후 타석에서는 안타를 치지 못했다. 2회 헛스윙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수아레즈를 상대로 1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7회 타석에서는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텍사스는 4-9로 패해 3연패를 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