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 코코 가우프(미국·313위)가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3회전에서 폴로냐 헤르초그(슬로베니아·60위)에 승리를 거두고 기뻐하고 있다. 1회전에서 비너스 윌리엄스(미국·44위)를 꺾어 이번 대회 최대의 돌풍을 일으킨 15세 소녀 가우프는 헤르초그를 세트스코어 2-1(3-6 7-6<9-7> 7-5)로 꺾어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가우프는 16강전에서 시모나 할렙(루마니아·7위)과 만나 파란을 이어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