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산 아오리 사과가 지난 8일 첫 출하됐다. 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APC)는 올해 첫 사과인 아오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과 출하에 들어갔다.아오리는 사과 중에서 가장 먼저 출하되는 품종으로 전국적으로 문경, 상주지역에서 가장 먼저 수확하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10일 이상 앞당겨 출하돼 맛좋은 여름사과를 빨리 맛볼 수 있게 됐다. 아오리 사과는 골든딜리셔스에 홍옥을 교배한 품종으로 아삭한 식감과 풋풋한 향 그리고 단맛과 상큼한 맛이 좋아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는 “사과 출하 물량이 일시에 몰리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문경사과의 판로확대와 과수 농가 소득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