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는 생명공학과 전임연구원인 박효진 박사가 최근 21세기생명과학문화재단이 수여하는 젊은과학자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박 박사는 ‘포유동물 난자의 발달 과정에서 세포소기관의 기능과 멜라토닌과의 상관관계에 관한 연구’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젊은과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박사는 같은과 구덕본 교수(대구대 난임연구소장)과 공동으로 ‘포유동물 초기배 발생 조절에 관한 세포소기관의 역할 등 다양한 기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연구진은 이러한 연구가 최근 만혼으로 인해 주로 발생하는 인간 생식세포의 기능 저하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점 등에 대한 난임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구 교수는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등재되는 등 생명과학 및 수정란(배아) 관련 분야에서 권위자로 주목받고 있다. 또 국가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 및 난임 문제의 해결을 위한 전문연구소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경북도 내에 연구소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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