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21일 충북 청주에서 막이 오른다.대회는 이날 오후 4시 청주야구장에서 청주고 대 부천고 경기를 시작으로 31일까지 전국 39개 고교 야구팀이 참가해 열전을 펼친다.이번 대회에는 2019 황금사자기, 청룡기 고교야구대회 16강전에 진출했던 28개 학교가 출전한다.청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지역 야구팀인 청주고와 세광고가 참가한다.세광고는 22일 오후 3시 세광고야구장에서 대전고와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연고 프로야구팀이 없는 청주시는 그동안 유소년야구, 고교야구, 생활체육동호인 야구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청주야구장 시설을 개선했다.청주시장배 유소년 야구대회, 청주시장기 생활체육 야구대회, 충북생활체육 야구대회 등 다양한 대회를 열었다.본경기는 청주야구장과 세광고야구장에서 치러진다.청주야구장 관람료는 일반 7000원, 중·고생 이하 3000원이다.현장예매와 함께 티켓링크로 온라인 예매도 할 수 있다. 세광고야구장에서 열리는 경기는 무료 관람이다.지난 대회는 대구고가 경기고를 꺽고 15년 만에 대통령배 우승을 차지했다.중앙일보·일간스포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공동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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