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광주수영세계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수영 팀 프리 콤비네이션에 처음 출전한 한국대표팀이 결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일궈냈다.18일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 아티스틱 경기장에서 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수영 팀 프리 콤비네이션 예선이 펼쳐졌다.이날 출전 16개팀 중 7번째로 연기를 펼친 한국팀(백서연·김지혜·김준희·김소진·구예모·이가빈·이재현·이유진·신정윤·송민주)은 관중들의 큰 호응 속에서 준비한 연기·기술을 차분히 수행했다. 한국은 수행(Ex) 23.1점·예술 인상(AI) 30.8000점·난이도(D) 23.8점, 총점 77.7000점으로 11위를 기록했다. 한국 대표팀은 팀 결성 1년여 만에 지난 4월 재팬오픈월드시리즈에 출전해 팀 프리 콤비네이션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달 캐나다오픈에서는 은메달을 땄다.기세를 몰아 대표팀은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 처음으로 결선에 진출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예선 1위는 아티스틱 수영 강국 러시아가 차지했다. 러시아는 창의적인 연기와 완벽한 기술 구사를 선보여 수행(Ex) 29.3점·예술 인상(AI) 39.0667점·난이도(D) 29.2점, 총점 96.5667점을 받았다.러시아가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딸 경우 솔로·듀엣·혼성·팀 테크니컬과 솔로 프리에 이어 아티스틱 수영 종목에서만 6개의 금메달을 확보한다. 남은 듀엣·팀·혼성 프리 등 3개 종목도 모두 예선 1위로 결선에 진출해 있다. 아티스틱 수영 10개 종목 중 출전하지 않은 팀 하이라이트 종목을 제외하고 9개 종목을 석권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중국은 총점 96.0000점을 받아 예선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3위는 우크라이나(94.3333점), 4위는 일본(93.0000점)이 차지했다.팀 프리 콤비네이션은 선수 10명이 출전해 4분 동안 솔로·듀엣·팀을 자유롭게 구성해 연기하는 종목이다.아티스틱 수영 팀 프리 콤비네이션 결선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염주종합체육관 아티스틱수영 경기장에서 열린다.이 경기를 끝으로 이번 대회 아티스틱 수영 종목은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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