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강효상(비례대표·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 의원은 2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강 의원은 지난 8일 국회에서 조 장관에게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명산 팔공산을 국립공원으로 조속히 지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이에 조 장관은 이날 서면답변을 통해 “팔공산은 국립공원 신규지정 기본 정책 방향 정립 연구 결과 자연생태계 등이 우수해 국립공원 지정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강 의원은 “환경부 장관이 적정할 절차를 거쳐 팔공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처음으로 밝힌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이어 “팔공산을 대한민국의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는 데에 적극 노력하겠다는 환경부 장관의 답변을 매우 환영한다”며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 여부는 브랜드 가치 상승과 탐방객 증가,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