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건강보험 시행 30주년 기념식 및 대구시민 초청 건강콘서트가 지난 19일 대구중앙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행사는 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가 마련했다.행사는 ‘건강보험 도입 42주년과 전국민 건강보장 30주년’을 맞이해 열렸다.기념식에는 지난 30년 동안 건강보험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시민사회단체, 학계, 대구·경북 유관기관, 공단 직원(30년 이상 근속)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지속가능한 건강보장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실제 1977년 도입된 건강보험이 불과 12년만인 1989년에 모든 국민에게 건강보험을 적용할 수 있게 된 것은 전세계에서 유례없는 기록이고 지금도 깨지지 않고 있다.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건강콘서트로 나눠 열렸다.1부 기념식은 지난 30년간의 발자취 영상을 되돌아보고 유공자 포상,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2부에는 직원 재능기부 공연과 지역 가수들로 구성된 건강콘서트를 열어 그간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다문화가족 등 저소득 취약계층도 초청, 문화 나눔 확산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한몫 했다.김대용 본부장은 “앞으로도 공단은 국민이 진료비 걱정이 없도록 보장성 확대를 지속 추진, 의료기관도 건강보험 하나로 운영할 수 있는 시대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을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