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이 관내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2019년도 2학기부터 무상교육을 시행한다.2만3772명이 혜택을 보게되는 이번 지원은 2학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 85만원 정도의 금액 전액 납부 면제 혜택을 받게된다.대구시교육청은 무상교육 시행 재원마련을 위해 지난 6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126억2000만원을 확보, 대구시의회 본회의에서 ‘대구시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조례’가 의결돼 지원근거가 마련됐다.또한 향후 국가 방침에 따라 2020년에는 고등학교 2학년과 3학년 2021년에는 고등학교 전체 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한편 자율형사립고와 경북예고에 재학중인 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강은희 교육감은 “내년에는 2·3학년, 2021년부터 전면 무상교육을 확대해 공평한 교육기회 제공을 바라는 사회적 요구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향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무상교육의 시행을 위해 교육재정 교부 관련 법령이 조속히 통과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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