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용보증재단경북신용보증재단이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포항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3000억원 규모 자금을 지원한다.경북신보는 지역신용보증재단 최초로 정부예산을 확보, 포항 경기회복을 위해 ‘포항시 경영애로기업 지원 특례보증’을 한다.포항에서 사업하는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에게 최대 3억원까지 보증 지원하고 보증료와 이자를 감면한다.경영위기를 겪는 지역 기업체에 원금 만기가 다가오는 경우 전액 기한연장이나 대환 처리해 원금상환 부담을 덜어준했다.일본수출규제와 내수경기침체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경북지역 소기업·소상공인에게 보증지원을 확대, 올해 지원규모를 5500억→7500억원으로 늘린다.경북신보는 담보력이 약하지만 성장 잠재력이 높고 신용상태가 좋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채무보증을 맡은 공적 보증기관으로 2000년 7월 설립했다.박진우 경북신보 이사장은 “지진 발생 여파를 직접적으로 받는 포항 중소기업인,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신한생명신한생명은 두 차례 지진으로 경제·신체·정신적 피해를 본 포항시 지역주민을 위해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신한생명 관계자는 “지진피해가 발생한 지 1년8개월이 지났지만 이재민은 아직도 시민체육관에 마련된 임시구호소에서 힘들게 생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은 “그동안 포항시 지역주민들께서 신한생명을 많이 아끼고 성원해 주신 덕에 포항지점이 대형점포인 PREMIER 지점으로 승격했다”며 “지역주민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방법을 찾던 중, 지진 피해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지역주민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후원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한생명은 각종 재난재해로 피해를 본 고객들을 돕기 위해 신한은행, 신한카드, 오렌지라이프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들과 힘을 합쳐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조여은·강동진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