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경북 도내 모든 학교에 운영 중인 네트워크 보안스위치 1016대의 전수 점검에서 총 249대의 전원공급 부품을 교체했다고 20일 밝혔다.점검은 2016년 3월 도입, 운영 중인 보안스위치가 냉방시설이 없는 밀폐된 공간에서는 고온, 먼지 등 주변 환경에 의해 중요 부품의 수명이 현저히 줄어든다는 도교육청 통합관제센터의 장애 원인 분석에 따른 것이다.보안스위치 장애가 발생하면 새로운 장비로 교체하는 동안 학교 인터넷이 중단, 업무와 수업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장애 발생 가능성을 최소한으로 낮추기 위해 교체했다.점검은 전산직 공무원 2인 1조 10개 팀을 구성, 수업이 없는 여름방학 기간 전체 보안스위치의 온․습도와 전원 동작 상태를 확인했다.점검 과정에서 보안스위치의 상태가 양호한 것은 주변 먼지와 이물질 등을 제거, 비정상적인 동작으로 장애가 예상되는 것은 중요 부품을 전량 무상으로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