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2019 저소득 취약계층 보일러 교체·수리 봉사활동’을 추진한다.달서구는 전국보일러설비협회 대구·경북지부회원 20명과 함께 보일러 고장이나 노후되어 겨울철 추위를 대비하기 어려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7세대를 28일 현장방문해 보일러 수리 및 교체 봉사활동을 한다.보일러 교체·수리봉사활동은 2015년부터 전국보일러설비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함께 5년째 이어오고 있다. 2019년 기준 총 70세대의 보일러를 교체·수리해 대상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보일러설비협회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보일러 시공을 진행, 달서구에서 재료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민·관의 협조가 돋보이는 사업이다.보일러 설치 및 수리는 전문성을 요구한다.수리·교체비용이 많이 드는 특성상 저소득계층이 제대로 된 지원을 받기 어려웠지만 이 사업으로 대상자들이 겨울철 가장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전문 자원봉사자들의 재능 기부로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자원봉사자들이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을 보듬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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