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총학생회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28)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 재학생들의 의사를 묻는 ‘학생 총투표’를 28일 실시한다.부산대 총학생회는 26일 대의원총회 임시총회를 열고 28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7시까지 학생 총투표를 실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총학생회는 이같은 의결내용을 총학생회 누리집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게시했다. 더불어 장전캠퍼스 등 곳곳에 관련 공고문을 게시하기로 했다. 학생 총투표는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전체 재학생에게 조 후보자 딸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의사를 물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총학생회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