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내 27개 공공도서관에서 특강, 전시, 공연과 체험 등 340여개의 다채로운 독서행사를 한다.9월 독서의 달은 1994년 9월 도서관 및 독서진흥법이 발효됨과 동시에 지정됐다.매년 9월 국민 독서생활화에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계몽운동과 행사를 한다.경북교육청은 2019년 독서의 달 구호를 ‘독, 독, 독 책이 노크하네요’로 정했다.책이 주는 친근함을 강조해 지역의 풀뿌리 독서문화를 만드는데 중점을 뒀다.유아·초·중·고 학생, 성인 뿐만 아니라 어르신과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 차례표를 운영한다.도서관에 오기 힘든 학생들은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북스타트 꾸러미 배부, 독서 골든벨, 청소년 진로인문학 아카데미 등 학생들이 독서에 흥미를 느끼는 차례표를 진행한다.대표적인 행사로는 경북교육청정보센터(경산), 구미도서관, 안동도서관은 독서감상문과 동화구연대회를 영주선비도서관, 영일도서관(포항), 삼국유사군위도서관은 작가와 인문학 특강을 한다.상주·청도·외동·의성·금호·영덕도서관은 뮤지컬과 인형극 공연을 한다.점촌·고령·청송·영양울릉도서관은 도서와 원화전시를 연다.성주·칠곡·예천·봉화·울진도서관은 공예체험을 한다.자세한 행사 내용은 ‘경북교육청 통합공공도서관 누리집(http://www.gbelib.kr)’을 참고하면 된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공공도서관에서 책을 통해 삶의 힘을 찾고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통해 삶의 여유를 찾기를 바란다. 공공도서관이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