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이 여심차게 내놓은 마을 카페 ‘카페 연암’ 문 열었다.이 카페는 ‘연암 서당골 여·행(餘․幸)사업’의 하나로 주민소통의 거점 공간 및 마을공동체 자립기반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배광식 북구청장은 “마을 카페가 주민소통의 거점 공간으로서 마을공동체의 중심축이 돼 북구의 모범적인 도시재생사업 조성시설물의 완성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연암 서당골 여․행(餘․幸)사업은 2015년부터 산격동 서당골 일원에 총사업비 64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현재는 구암서원 진입로 정비사업과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추진 중이다.지난 5년간 지역공동체 복원과 주민역량 강화를 위해서 주민협의체·북구도시재생센터 중심으로 다양한 차례표를 개발했다.카페연암은 산격동 마을공동체의 거점 및 소통의 공간으로 마을목공소와 더불어 마을협동조합의 주력사업이다.컨설팅으로 주민들이 직접 마을시설물을 관리·운영, 마을공동체 자립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27일 열린 마을카페 개소식에는 도시재생사업에 관심을 가진 주민 및 북구 도시재생 사업지역의 주민협의체 회원과 현장지원센터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서 그간의 재생사업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컷팅 및 기념촬영에 이어 북구 최초의 도시재생사업 조성 결과물인 마을카페 메뉴 시음과 마을목공소 목공프로그램 시연 관람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