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투닭투닭’팀(임민섭, 정유진, 신현영, 이길재)이 BBQ 청춘마케터 1기 수료식에서 기획분야 1위를 차지하며 상금 700만원의 영광을 안았다.처음으로 진행된 ‘BBQ 청춘마케터’는 시장 관리·광고 지원자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 청년층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BBQ 청년마케터 1기는 지난달 25일 서류심사로 선발된 60여개 팀이 발대식을 가지고 한 달간 자유 주제로 기획분야, 콘텐츠 분야로 나눠 과제를 풀어나갔다. BBQ 마케팅 실무자와의 멘토링 차례표, 치킨대학 방문, 치킨 캠프 참가, 신 메뉴 시사회 진행 등 다양한 활동도 같이 했다.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소재 파티오나인에서 ‘BBQ 청춘마케터 제1기 수료식’과 함께 시상식을 가졌다. 1차 심사에서 선발된 기획분야 12개 팀, 콘텐츠 분야 6개 팀 중 계명대 ‘투닭투닭’팀이 기획분야 1위를 차지했다. 기획분야는 신메뉴, 프로모션, IMC마케팅 전략 등 BBQ경영의 착상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계명대 ‘투닭투닭’팀은 기존에 BBQ 모바일 앱‘딹 멤버십’의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시상식 당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일타강사(일등 스타 강사)’라는 콘셉트로 BBQ앱과 멤버십을 직접 사용했다.소비자의 입장에서 실감나게 개선사항을 전달, 심사위원과 청중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학생들은 BBQ의 기존 모바일 앱을 직접 사용해 보고 주위에 설문조사도 하며 불편한 점과 개선점들을 찾아 나갔다. ‘투닭투닭’팀의 팀장을 맡은 임민섭(25) 학생은 “팀원들과 밤을 새며 문제점을 검토·개선돼야 할 점은 어떤 게 있는지 고객입장에서 생각하며 문제를 풀어나갔다. 이론으로 만 접한 것들을 실무경험에 접목할 수 있다는 데 큰 재미와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BBQ 청춘마케터의 수상작과 모든 기획서는 회사차원에서 직접 검토해 실제 결과물로 이어지도록 한다. 해당 기획안을 제안한 청춘마케터들은 이 과정에 직접 참여해 더욱 완성도를 높여 나가게 된다. 청춘마케터 수료자들에게는 BBQ입사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