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올해 지방교육재정분석 평가에서 지방공무원 총액인건비 집행 비율이 90%로 10점 만점을 받았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지방공무원 총액인건비 집행비율은 교육부 교부 총액인건비 내 기관의 효율적인 인력 운용 여부를 평가기준으로 해 100% 이하 집행 시 10점 만점을 준다.2013년부터 시·도교육청에서 전면 시행된 지방공무원 총액인건비 제도는 인건비성 예산의 총액을 기준으로 기관이 추구하는 목적과 특성에 맞게 조직·정원·인건비 예산을 자율적으로 운영해 자치조직권과 기관의 책무성을 강화하고자 운영되고 있다.도교육청은 총액인건비 내 적정 인력 운용을 위해 매년 자체 조직분석으로 정원 감원 분야를 발굴하고 필요 인력을 재배치해 인력 운용의 효율성을 높여왔다.지나치게 세분화되거나 유사한 기능을 통합하고 학교 현장 수요를 반영한 각급학교 배치기준 조정 등으로 지방교육재정의 효율성을 반영했다고 밝혔다.마원숙 경북교육청 행정과장은 “현장 수요 중심의 조직과 인력을 적정 배치해 인력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따뜻한 경북 교육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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