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 1차 원서접수를 6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면접은 10월12일에 진행되며(창의인재선발전형의 경우 10월13일), 합격자는 10월25일에 발표한다.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약 92.1%인 2066명을 선발한다.전문대 최초로 운영하는 기숙형전형(148명)을 비롯해 △창의인재선발 △일반고 △특성화고 △기술사관 △유니테크 △농어촌특별 △저소득층특별 △특성화고졸재직자특별 △전문대학이상졸업자 △성인·재직자특별 총 11가지 전형이 있다. 수시모집의 일반고전형과 특성화고전형의 경우 총 80점 만점 (학과(계열) 및 전형에 따라 반영비율은 상이함)으로 성적이 반영된다. 학생부 전 교과목이 반영되며, 학년별 성적 반영비율은 1학년 30%, 2학년 40%, 3학년 1학기 30%다. 학생부 성적이 부족한 학생은 면접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면접고사의 실질 반영 비율이 높은 만큼 지원자의 면접 점수가 당락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영남이공대는 면접관 1인에 학생 3~4인이 함께 면접을 치르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면접 시 인성·가치관, 발표능력, 전공 상식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한다. 면접고사 불참시 불합격되지는 않으나, 면접점수가 ‘0’점 처리된다. 다만, 창의인재선발전형은 예외다. 기술사관전형을 제외하고 학생부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다만 일반고전형의 간호학과와 물리치료과, 치위생과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수험생은 원서 접수 전 본인이 지원할 학과(계열)의 최저학력기준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복수지원은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유용한 방안이다. 복수지원 방법은 학과 및 전형에 관계없이 2군데 지원하면 된다. 원서는 각각 작성·접수하며, 영남이공대학교 입학 누리집지 접수 시 전형료는 최초 1회만 납부하면 된다. 단, 창의인재선발전형 지원자는 복수 지원이 불가능하다. 2020학년도 입시에는 전문대학 연합 입학설명회(입학박람회)에 참가해 현장에서 원서접수시 전형료가 면제된다. 영남이공대를 대표하는 자랑거리 중 하나가 전문대학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기숙형 대학(RC; Residential College) 프로그램이다. 2016년 신입생 171명을 시작으로 올해 4년째 이어온 기숙형 대학은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하는 생활과 학습이 연계된 교육시스템이다.기숙형 대학에서는 글로벌 인재 필수 항목인 영어, 중국어, 일본어 실무 회화 등의 0교시 수업과 수업 종료 후 저녁에 진행하는 글로벌 튜터링, 진로지도 프로그램 등 RC 경력개발 프로그램에 운영된다. 학생들은 전공 자격증과 어학 등 개인의 요구에 적합한 맞춤형 과정을 선택해 이수할 수 있다.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에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6년간 국고보조금 누적 지원 금액 15억7400만원 및 파견 누적인원 214명으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학생들의 어학 능력과 더불어 국제적인 역량을 길러 남다른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유리한 학습을 다양하게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