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해서초등학교는 2019학년도 영어 중심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3~6학년 학생들 대상으로 필리핀 현지 원어민과 1대 1 화상 영어 교육을 실시해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해서초는 2016학년도부터 국제적 안목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외국어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영어 특성화 교육을 해왔다. 학생들의 영어 회화에 대한 실력과 자신감 향상을 위해 1대 1 원어민 화상영어 수업을 4년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원어민 화상영어 수업은 필리핀 현지 원어민 교사와 1대 1 수업(20분)과 자기 주도 학습(20분)을 포함, 40분간 주 1회 진행, 학생 개인의 수준에 따라 발화를 확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수업이 진행된다.화상영어 수업에 참여한 6학년 조나영 학생은 “수업 중 배운 영어 내용과 평상시 알고 있는 문장을 외국인과 직접 대화로 해 볼 수 있어 영어 말하기에 도움이 된다. 외국인과 직접 대화를 할 수 있어 실제 외국인을 만나도 자신 있게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화상 영어 수업에 대해 6학년 학부모는 “처음에는 아이가 원어민과 1대 1로 말하기를 어려워했다. 그러나 학교에서 원어민과 화상영어를 꾸준히 실시해서 회화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는 화상영어 프로그램이 지속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김진도 교장은 “앞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교 환경을 조성,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