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년<사진> 경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내년 경주시체육회 회장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지난 1월 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을 금지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 법률안’ 시행에따라 올해부터 민간 체육회장을 선출이 가능해졌는데 경주시체육회는 내년 1월 15일까지 민간 체육회장을 선출한다.김 상임부회장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실시되는 2020년 1월 경주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를 24일 공식 선언하고, 경주시 체육발전을 위해 임기 내 재정위원회를 구성해 체육기금을 확충하고 체육인의 숙원사업인 체육회관을 건립해 경주시 체육회를 전국 최고 반석에 올려놓을 것을 다짐했다.특히 그는 “지난 7월 경주시 체육회 상임부회장에 부임해 신·구 집행부 간의 법적분쟁을 해결해 경주시체육회의 화합에 기여했다”고 밝혔다.김 상임부회장은 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위해 경주시체육회 산하 단위조직들의 활성화를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행정 지원을 할 것이며 자립형 공공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엘리트체육, 생활체육, 그리고 학교체육을 통합해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체육회장 임기는 4년이지만, 민선 1기 체육회장 임기는 2023년 정기총회일 전일까지(3년) 재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