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강경학)는 25일, 포항·울릉지사와 함께 태풍 ‘타파’로 쓰러진 2900㎡의 벼를 세우기 위해 포항시 북구 기계면 고지리 태풍 피해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를 실시했다.이번 태풍 ‘타파’는 순간 최대풍속 초속 37m로 벼 쓰러짐, 과수 낙과 등의 피해가 커 농가의 근심이 매우 컸다. 이에 공사 직원들은 추수기에 쓰러진 벼의 싹트임이나 병충해 등의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쓰러진 벼를 묶고 세우는 등 모두 한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강경학 본부장은 “수확기를 앞둔 시기에 농가의 시름이 깊어져 안타까운 마음이 가득하다”며, “공사에서는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지원하여 빠른 시일 내에 피해농가가 복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