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2019 대구미래교육정책자문위원회’(이하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김태완 한국미래교육연구원 원장)를 개최했다. 정책자문위원회는 교육감 공약 및 주요 정책에 대해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계 원로와 학계 및 각계각층 지역사회 인사 49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정책자문위원회에서는 ‘제10대 대구광역시교육감 공약이행주민평가단’(이하 ‘공약이행주민평가단’)의 교육감 공약 이행 현황 평가와 ‘2019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이 제안하는 대구미래역량교육 추진 체계 정비 방안에 대해 자문을 구하기 위해 개최됐다.정책자문위원회 개최에 앞서 공약이행주민평가단의 ‘제1차 교육감 공약 이행 현황 평가회’를 통해 대구미래역량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폭 넓게 수렴했고, 이어 7월 19일 출범한 정책기획단은 인성교육을 포함하여 미래역량교육을 요구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하여 대구미래역량교육 전반을 정비하고 개선 방안 중심으로 제안 과제를 발굴했다.그 과정에서 미래역량교육, 다품교육(교육격차해소), 학교 업무 재구조화 등 주요 분야별로 교육계 및 학계 인사들을 ‘전문가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정책기획단 각 분과에 수시로 자문을 제공토록 했다. 이번 정책기획단은 강은희 교육감 취임 후 1년간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대구미래역량교육 전반을 점검해 개선 방안 20가지를 마련해 정책자문위원회에 자문을 요청했다.정책기획단에서는 이번 정책자문위원회의 자문 의견을 반영해 ‘대구미래역량교육 추진 체계 정비’에 관한 보고서를 발간하고, 교육 기관 및 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정책기획단의 보고서가 대구미래역량교육의 추진 체계를 안정화해 대구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세부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해 실효성이 높은 과제를 중심으로 향후 정책 추진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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