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성주군민체육대회 지난 28일 별고을운동장에서 민선7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5만 군민이 함께 즐기고 하나되는 대화합의 장”을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각 읍면별 선수, 임원 및 주민 등 총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화합의 장을 만들었으며, 전국 각지 출향인까지 참여해 고향에 대한 열정을 불어넣었다.식전 행사로 소프라노 김예린 외 성악팀과 색소포니스트 신유식씨가 준비한 고품격 공연으로 성주군민체육대회의 문을 열었고,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봉송에는 10개 읍면 주민대표와 도·군의원이 함께 공동주자로 나섰으며 최종 주자는 아시안게임 금메일리스트인 전 하키국가대표 한혜령 선수와 이병환 군수가 함께 점화하여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와 연계해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 유치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최종 경기 결과는 선남면이 종합우승을, 성주읍이 준우승, 월항면이 3위를 차지했다.이병환 군수는 “읍면의 명예를 걸고 열심히 경기를 준비한 읍면 임원과 선수단 그리고 바쁘신 가운데 참석해주신 전국 각지의 출향인사 및 군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