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은 23일 오후 사월초와 사수초, 서동초에서 배움의 본질에 충실한 학생중심 수업 강화를 위한 ‘2019 초등 수업성장 워크숍’을 개최했다.수업성장 워크숍은 학교별로 △사월초 ‘학생참여중심 S-IDEA 프로젝트 학습을 통한 미래역량 함양’, △사수초 ‘디자인 씽킹 기반 프로젝트 학습을 통한 창의적 문제해결력 기르기’, △서동초 ‘협력적 메이커 프로젝트를 통한 창의융합적 사고 역량 신장’의 연구주제를 중심으로 수업공개와 협의회가 진행됐다.이 워크숍에는 학생중심 교실 수업개선에 관심이 있는 초등교원 200여명이 참여를 희망해 수업성장에 대한 초등 교사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이번에 워크숍을 개최하는 3개 학교는 배움의 본질에 충실한 학생중심수업을 통해 수업이 중심이 되는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그간의 연구 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전체 교사가 교과별로 수업 공개를 진행했다. 대구교육청은 이번 수업 나눔을 위해 컨설팅 지원단과 교육전문직의 1 : 2 멘토링(수업공개교사 1 : 지도위원 2)으로 교사의 질 높은 수업 디자인을 지원해 왔으며 지원은 1년간 계속되고 있다.공개 수업 후에는 학교별 특색 있는 주제의 연구 활동과 수업에 대해 수업성장 협의회가 다양한 방식의 토론회로 진행된다.이날 사회 수업을 공개한 서동초교 전모 교사는 “학생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서 시작되는 학생 이해와 교사의 교육과정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 학생의 발현성을 끌어내는 프로젝트 수업을 위해 동료 선생님들과 함께 수업 주제를 찾고 과정 설계를 위해 고민하고, 수업을 계획하고 실행해 나가기 위해 토의하고 협력하는 과정이 일상이 됐다. 힘들지만 수업 문화가 바뀌고 학생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 뿌듯함이 오히려 즐거움이 됐다”고 말했다. 대구교육청 박종환 초등교육과장은 “혼자만의 수업이 아닌 함께 하는 동료들과의 즐거운 수업 나눔을 통해 현장 선생님들의 교실수업개선에 새바람이 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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