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비리와 비자금 횡령 등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박인규 전 대구은행장이 29일 만기 출소했다. 박 전 행장은 2014년부터 3년간 대구은행 채용 과정에서 점수를 조작해 24명을 부정 채용하고 ‘상품권 깡’ 수법으로 비자금 20억여원을 조성해 1억7000여만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지난해 9월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또 지난 18일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한편 박 전 행장은 현재 수성구청 불법 손실보전 사건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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