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2시10분께 대구시 중구 동인동1가 공평변전소 지하 1층 동력 케이블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고성능 화학차 등 장비 22대와 인력 60여명을 투입해 1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한국전력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설비에서 발생한 스파크로 인해 연기가 났으며 초기 진화됐다”며 “정전 등 전력공급 이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변전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