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은 27일 오후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앞에서 3개 분야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화를 촉구하며 결의대회를 열었다.  경주를 비롯한 고리, 울진, 영광의 원자력발전소 공공연대 노조 소속 150여명은 이날 “정규직 전환에 따른 정부지침을 준수하고, 원전업무의 외주화 금지와 배제 없는 정규직 전환을 실행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재 방사선관리, 발전정비-수처리, 정비 3개 분야의 정규직 전환을 주장하고 있다.   이날 결의대회 동안 한수원은 안전처, 발전처, 정비처 관계자들이 박용규 공공연대 부위원장, 3개 분야 대표 등과 면담을 갖고 노·사 및 전문가협의회에서 이에 대한 실무협상을 논의하기로 했다.     현재 공동연대노동조합에는 한수원 소속 비정규직 23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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