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DGIF 2019(DGIST Global Innovation Festival 2019)의 마지막 행사인 DGIF 2019 통합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DGIF 2019 통합세미나는 올해 각 전공별로 진행됐던 DGIF 2019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학술행사였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AI 관련 강연들과 DGIST에서 진행 중인 기술 개발과 연구 성과들을 공유 등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위한 지식 공유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북대학교병원 의료인공지능연구센터 정성문 교수가 진행한 ‘자율학습이 가능한 인공지능’ 강연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정 교수는 인간의 자율발달학습을 기반으로 한 연구를 소개와 기본원리를 설명을 통해 의료인공지능분야에서 AI가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했다. 또한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이도헌 교수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이용한 바이오의료 혁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AI 바이오의료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소개하며 관련된 기술발전의 미래를 그려보는 기회를 제공했다.또 DGIST 로봇공학전공 문인규 교수, 로봇공학전공 박상현 교수, 미래자동차연구부 정우영 책임연구원, 손명규 책임연구원 등 DGIST에서 AI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는 교원 및 연구원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DGIST 정보통신융합전공 임성훈 교수는 환경변화에 강인한 3차원 구조 복원(멀티 뷰 스테레오 매칭) 방법과 교통 참여자의 운동 정보를 추정하는 방법에 대한 최근 연구를 소개했다. DGIST 국양 총장은 “AI는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핵심기술로서 의료 및 바이오 분야, 자율주행 기술 등과 융합할 때 그 파급효과가 매우 크고 각 분야에서 우리 인류의 삶을 급격하게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DGIST는 슈퍼컴퓨팅·빅데이터센터 및 중앙기기센터 반도체 랩 등 갖추어진 인프라를 토대로 AI 분야 핵심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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