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8일 오전 한맥CC 연회장에서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여성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경북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예천을 이끌어갈 여성의 역할을 다짐하며 역량을 집결시키기 위한 ‘예천 여성 신년교례회’가 개최됐다.이날 신년교례회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록한 군의원, 도의원, 기관단체장,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예천발전을 위한 여성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시낭송, 사물공연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사랑의 성금 전달식, 새해인사, 격려사 및 축사, 시루떡 절단, 축배 제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여성단체협의회와 석송회가 참여한 ‘사랑의 성금전달식’이 진행됐으며 모금액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데 쓰일 계획이다.임현엽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새해 인사에서 “예천군이 경북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지역사회 발전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해 예천 여성의 발전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신년교례회를 통해 여성 지도자분들과 인사를 나눌 수 있어 기쁘고, 남성과 여성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전한 양성평등 사회를 만들겠다”며 “또한, 2020예천세계곤충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여성 지도자분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