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119신고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신고 건수는 49만1780건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이는 대구시민 5명 중 1명이 119에 신고한 것으로 하루 평균 1347건, 1분에 1건 정도 신고가 접수된 것이다.화재·구조·구급 등 재난 관련 신고가 16만1399건으로 가장 많았다.병원약국안내·응급처치지도 등 안내·상담전화가 14만2154건으로 전년보다 2.5% 증가했다. 특히 재난지점 인근 소방서까지 총 동원되는 대응단계 발령은 23건이며 재난초기 우세한 소방력을 집중 투입해 출동 선착대 및 119종합상황실의 선제적 대응단계 발령으로 대응2단계로 확대되는 재난이 전년대비 약 60%정도 감소됐다.매년 수십 건씩 있어왔던 장난전화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김봉진 대구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화재·구조·구급·의료상담 등 분야별 신고증감원인, 증감추이 등을 분석해 소방정책 및 자원배분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좀 더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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