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구암고등학교는 2021 꿈을 향한 온라인 자기주도학습 ‘도전 100시간’ 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암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작년까지 야간자율학습과 토요일 자습을 교내에서 실시할 수 없게 되자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도 학생들이 가정에서 자기주도학습을 하면서 온라인으로 이를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도전 100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도전 100시간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자기주도학습 계획서 및 확인서를 담임에게 제출하고 스스로의 계획에 따라 공부하는 시간을 갖는다.방과 후 시간과 토요일 시간 총 100시간 동안 집중력을 유지하며 학습 시간을 갖는데 이 과정에서 3학년 담임 교사가 실시간 화상 회의 시스템인 구글 미트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들을 독려하며 확인 및 지도를하고 있다. 학생들은 급우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며 서로 스케줄을 공유하고 마치 교실에서 함께 공부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면서 학습에 임하고 있다. 또한 대학 입시와 연계해 학교생활기부에 수행 결과를 학습이력으로 기록 관리할 수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호응이 뜨거웠다.양문주(고3)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자칫 학습패턴이 흔들릴 수 있었는데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해줘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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