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2020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9월 직업능력의 달을 맞아 지난 10, 11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2020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일학습병행’이란 기업이 청년 등을 선 채용한 뒤 현장 직무훈련과 학교 등에서의 보완적 이론교육을 병행하는 과정을 말한다.올해로 7년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총 39개 기업, 52명의 학습근로자, 46명의 기업현장교사가 참여했다.총 49개 우수 사례 중 포스코 노무협력실 협력상생그룹 중소기업컨소시엄사무국 윤좌현 과장과 포항제철소 협력사 피씨엠(PCM)이 각각 ‘운영기관 전담자 부문’과 ‘학습 기업 부문’에서 대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포스코는 일학습 참여기업의 경영목표와 훈련이 연계되는 성과중심의 교육지원을 비전으로 △일학습 운영 표준가이드북 제작 배포 △현장 지도사원 역량 강화 △훈련성과 분석 △참여기업 HRD담당자 우수 운영사례 공유 및 워크숍 개최 △자체 교육관리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일학습 참여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킨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날 ‘운영기관의 역할은 무한하다’란 주제로 발표를 한 윤 과장은 “포스코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경영이념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협력사와 지역 중소기업 직원들에 대한 포스코의 교육훈련 지원 우수사례에 대해 소개했다.포스코는 지난 2015년 일학습병행을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79개 기업 1350명 대상으로 1년~1년6개월간 교육훈련을 지원해 오고 있다.포스코는 지난 2005년 중소기업 컨소시엄 교육사업을 시작한 이래 450여개사 60여만명의 임직원 교육과 함께 청년구직자 취업지원 교육 등을 통해 협력사와 중소기업 인재양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