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둔치와 자인면 계정숲 일원30일 남천둔치 야외공연장 전야제경북 경산시는 2025경산자인단오제가 오는 30~6월 1일 남천둔치와 자인면 계정숲 일원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30일 남천둔치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전야제는 경산자인단오제 대표 공연인 호장행렬, 여원무, 팔광대 공연이 펼쳐진다.가수 윤수현이 무대에 오르고 불꽃놀이로 밤하늘을 수놓는다.31일은 개막식, 가수 마이진 공연, 호장행렬·자인단오굿·자인팔광대 등 경산자인단오제 다섯마당이 관객을 사로잡는다.랜덤플레이댄스, 전통의상 패션쇼 등도 눈길을 끈다.행사 마지막날인 6월 1일에는 서울 송파산대놀이, 부산 좌수영어방놀이 공연이 예정돼 있다.시민들과 함께 하는 경산시민노래자랑과 대동한마당도 진행된다. 가수 설운도 공연, 불꽃놀이, 레이저쇼로 축제 피날레를 장식한다.부대행사로 단오주만들기, 창포머리감기, 어린이 다례 시연 등 전통문화 체험과 경산자인미술사생대회와 대학장사씨름대회가 열린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천년을 이어온 경산자인단오제 전통의 맥을 잇고, 세대와 국경을 넘어 모두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참여를 기대했다.신경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