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대구은행 수성구청지점과 협의를 통해 ‘경영안정자금’ 대출이자를 3년간 1%로 이용 가능하도록 변경했다고 20일 밝혔다.수성구는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했다. 지역 내 많은 소상공인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 대구시 경영안정 자금 등 타 정책자금과 중복해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을 확대했다.지난 3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추경 예산을 확보한 수성구는 대구신용보증재단에 6억원을 출연하고 출연금의 10배인 60억원 규모로 특례보증 금액을 확대했다. 융자업무는 대구은행 수성구청지점에서 전담하고 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경영안정 자금 이자율 인하, 지원 대상 확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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