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의 한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4억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다.14일 경북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0시24분께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의 한 인테리어 자재 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3시간6분만에 진화됐다. 불은 건물 1동 546.2㎡ 전체와 다른 1개동 511.5㎡ 일부를 태워 4억5000여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차량 16대와 인력 50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