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강덕)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 심리적 안정과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지난 9월 28일부터 ‘제3차 마음힐링상자’를 전달했다.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월, 5월 ‘1·2차 마음힐링상자 전달’을 통해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약 100여명의 청소년과 보호자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스트레스 조절 및 가족활동 교구를 통해 청소년 자기관리 향상과 가족갈등 완화 측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담당 청소년동반자의 손편지, 핸드크림, 손소독제, 각종 간식 등과 가족활동 교구(클레이, 걱정인형, 비닐우산 등)로 구성된 ‘제3차 마음힐링상자’를 전달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윤영란 상임이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 상황 속 무기력감을 호소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마음힐링상자’와 ‘가족활동교구’를 통해 에너지를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대면상담을 단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니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찾고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대면상담 운영을 재개했으며 청소년전화 1388(혹은 054-252-0020)을 통해 청소년동반자사업 찾아가는 상담프로그램의 안내 및 신청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자립지원, 찾아가는 심리검사 및 전문상담, 학교폭력예방 솔리언 또래상담, 부모 대강연회, 시민상담대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직업·교육·자립지원 사업 등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세부 안내 및 전문상담 등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청소년전화 1388(054-252-002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