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6일 지역본부 5층 대회의실에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및 공단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장기요양 급여제공 우수사례 발표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장기요양기관의 특화프로그램과 요양보호사의 서비스 모범사례를 발굴·전파해 장기요양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고, 종사자의 전문성 제고 및 자긍심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대구·경북 소재 장기요양기관 및 요양보호사로부터 총 47편의 사례가 응모됐으며, 내·외부 전문가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장기요양기관 부문 6편, 요양보호사 부문 5편, 총 11편이 최종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각 부문 최우수 등 수상작인 효인지재활전문센터의 ‘기대와 자신감’과 지명희 요양보호사의 ‘죽음을 연구하다 만난 희망의 친구’ 등을 발표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수상작은 장기요양보험 누리집·웹진 게시 및 전국지사 민원실에 송출해 홍보할 예정이다.김선옥 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가족 같은 따뜻한 돌봄을 경험한 분들의 사례들을 많이 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장기요양기관과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분들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장기요양 제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