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7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워진 재정상황에 대응하고자 앞으로 5년 이내 활용 가능성이 없는 도 재산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경북도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도 재산 10만4800필지(1억9864만㎡)에 대해 시군 재산관리관과 합동 실태조사를 벌여 현재 활용되지 않으면서 앞으로도 보전하기 부적합한 토지 1873필지(171만3000㎡)를 내년 말까지 모두 매각하기로 했다.행정목적에 사용되지 않고 있는 일반재산 338필지(24만5000㎡)를 우선적으로 매각하고 대부 중인 재산 832필지(104만3000㎡)는 5년 단위의 대부계약 만료시기에 따라 연차적으로 매각을 하기로 했다.행정재산 703필지(42만5000㎡)는 용도폐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매각해 나갈 계획이다.도유재산 매각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및 시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도유재산 매각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문의는 도청 회계과나 시군청 회계(재무)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