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서남진)는 ‘ㅇㅇ영구임대아파트 내 사회적 문제해결 모델 제시’를 통해 ‘제5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기업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돼 경찰청장 표창을 28일 수상한다.경찰청과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공동체 치안 유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범죄예방 활동에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기업 및 단체를 선정·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는 범죄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공공기관·기업·사회단체 각 부문에서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시상식은 28일 호암아트홀에서 개최된다.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해 대구동부경찰서 등 지역공동체와의 협업을 통해 만성적 우범지역인 ‘○○영구임대아파트’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해 왔다.이에 따라, 단기과제로는 상습 주취지역 대상 기관합동 이동식 상담소 운영을, 중기과제로는 담장허물기와 CCTV·문주설치 등 시설개선을 통한 단지 내 환경개선을, 장기과제로는 주민참여활성화와 상습주취자 및 보호대상자 통합 사례관리 등을 추진했다.그 결과, 해당 단지의 가장 큰 문제였던 주취소란 관련 신고는 사업시행 전 대비 62% 감소했으며 이와 함께 단지 내 5대범죄(절도,폭력등)는 사업시행 전 대비 40%감소하는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이밖에도,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범죄예방과 입주민 안전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매입임대 등에 방범용 CCTV 3333대를 설치하고, 코로나19 방역과 입주민 안전을 위해 119개 임대단지에 마스크 23만7627장과 손소독제, 소독약품, 체온계를 제공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서남진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향후에도 대구동부경찰서와 협력해 LH가 임대·운영하는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등에도 범죄예방환경설계 가이드라인을 준용하는 등의 노력을 병행해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