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신선도 유지를 통한 고품질 청송사과에 대한 신뢰 제고와 전국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해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는 과실장기저장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청송군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2019년까지 1995농가에 총사업량 12만2869㎡ 총사업비 38억여원을 농가에 지원해 오고 있다. 군은 올해에 저온저장고 보유 농업인, 생산자단체·작목반 등을 대상으로 전체 사업량 3만5112㎡에 10억6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과실장기저장제(1-MCP)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과일 장기저장제 지원사업 예산은 도 보조사업비 외에 군비 4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지원 대상을 늘렸다. 일반적으로 사과는 10월~11월경 수확해 최대 4~5개월 정도 저장이 가능하나, 장기저장제를 처리하면 착색과 당도, 고유의 식감 등이 수확 당시와 동일한 상태로 보존되기 때문에 이듬해 7~8월까지도 최상의 품질로 출하가 가능하다.과실장기저장제는 과일의 신선도 유지 및 장기저장을 위한 친환경 가스처리제로 2002년 미국 환경청(EPA)에 등록·실용화된 물질로 과일에 잔류성분이 남지 않아 인체에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