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의 ‘2020온라인 문경사과축제’가 큰 인기 속에 판매량 312톤(30억원)을 기록했다.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12일부터 말까지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진행됐다.축제 기간 중 11만명이 축제 누리집에 접속해 90톤(9억원)의 사과를 구매했다.사과따기 체험은 코로나19 여파로 예년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2000여명이 참여해 사과를 수확하는 즐거움을 만끽했다.문경새재에 마련된 ‘문경사과 홍보관’에는 21만명이 방문해 문경사과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했다. 문경새재직판장, 고속도로 휴게소,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도 15톤(1억2000만원)의 사과를 판매했다.제15회 문경사과축제를 기념해 1만5000원의 할인 쿠폰을 전달하는 ‘1515 이벤트’는 신청자가 폭주하면서 개시 몇 초 만에 마감되기도 했다. 특히 대도시 소비자를 집적 공략하기 위해 기획한 ‘찾아가는 문경사과축제’도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전국 이마트와 롯데마트 전 매장에서 진행된 특판행사에서 문경농협과 능금농협은 210톤(20억원)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이번 특판전은 오는 4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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