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본격적인 사과 출하시기를 맞아 사과홍보에 나선다.도는 9일 도청 1층에 경북사과명품관을 개관했다. 또 이달 말까지 온라인 홍보행사를 지속키로 했다.경북사과명품관 개관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손규삼 대구경북능금농협조합장, 사과주산지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인 최기문 영천시장과 부회장인 김영만 군위군수, 권영세 안동시장, 장욱현 영주시장, 김학동 예천군수, 김춘안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테이프를 잘랐다.경북사과명품관에는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사과품종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실물사과를 전시하고 있다. 사과주산지 15개 시군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농업인이 출품한 사과와 세계적으로 희귀한 품종의 사과를 만나볼 수 있다.이곳은 13일까지 운영된다.같은 날 개막한 2020 경북사과 홍보행사 누리집에는 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 11번가, 대구경북능금농협 쇼핑몰이 참여해 경북사과를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또 유튜브 ‘산적TV 밥굽남’ 방송과 경북사과방송 등 다양한 채널들이 경북사과를 소재로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행사를 벌인다.오프라인에서는 11일부터 14일까지 수도권에 있는 하나로마트 성남점, 양재점, 고양점에서 경북사과를 10% 할인하는 직판행사도 진행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개관식에서 “경북사과 홍보행사가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면서 전국 어디서나, 누구나 편하게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국민 누구나 이번 홍보행사에 참여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경북사과의 맛과 향에 빠져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