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대구·경북지역의 건설수주, 소비자물가, 실업자 수는 증가세로 전환됐고 광공업생산, 수출·수입, 취업자 수는 감소세가 지속됐다.17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3분기 대구·경북 경제동향’에 따르면 대구는 전년 동분기대비 건설수주는 증가로 전환, 소비자물가는 증가세가 지속했다.서비스업 생산은 감소로 전환, 광공업생산, 소매판매, 수출·수입, 취업자 수, 실업자 수는 감소세가 지속, 인구는 순유출이 계속됐다.광공업생산은 금속가공제품, 자동차·트레일러 등에서 줄어 10.4%, 서비스업생산도 예술, 스포츠, 여가관련 서비스업, 운수·창고업 등에서 줄어 1.1% 각각 감소했다.소매판매는 전문소매점, 백화점 등에서 줄어 1.3% 감소했다. 건설수주는 건축 및 토목부문이 모두 늘어 41.1% 증가했고 무역수출은 섬유제품, 기타기계·장비 등에서 줄어 13.4% 하락했다.무역 수입은 화학물질, 화학제품, 1차금속 등에서 줄어 5.1% 감소했고 소비자물가는 식료품, 비주류음료, 기타 상품, 서비스 등에서 올라 0.2% 상승했다.취업자 수는 120만명으로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에서 늘었지만 광제조업, 도소매·음식숙박업 등에서 줄어 전년동분기대비 2만7500명 감소했다.실업자 수는 4만4000명으로 30~59세에서 늘었지만 15~29세, 60세 이상에서 줄어 전년동분기대비 12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의 인구는 전입 인구보다 전출 인구가 많아 709명이 순유출했고 연령대별은 60대, 구·군별로는 달서구에서 순유출이 가장 많았다.경북도는 전년동분기대비 소매판매, 건설수주, 소비자물가, 실업자 수는 증가로 전환됐다. 서비스업생산, 수입, 취업자 수는 감소로 전환, 광공업생산, 수출은 감소세 지속, 인구는 순유출이 계속된 것으로 집계됐다. 광공업생산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 전기장비 등에서 줄어 3.6%, 서비스업 생산도 운수·창고업, 숙박·음식점업 등에서 줄어 3.3% 각각 감소했다.소매판매는 승용차, 연료소매점, 슈퍼마켓, 잡화점, 편의점 등에서 늘어 0.6% 증가했다. 건설수주는 건축 및 토목부문이 모두 늘어 162% 증가했고, 무역수출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 1차금속 등에서 줄어 4.2% 감소했다.무역 수입 1차금속, 코크스·연탄·석유정제품 등에서 줄어 13.9% 감소했고 소비자물가는 식료품, 비주류음료, 의류·신발 등에서 올라 0.1% 상승했다. 취업자 수는 144만1000명으로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농림어업 등에서 고용은 늘었으나, 도소매·음식숙박업, 광제조업 등에서 고용이 줄어 전년동분기대비 6700명 감소했다.실업자 수는 5만2000명으로 모든 연령대에서 늘어 전년동분기대비 76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의 인구는 전입 인구보다 전출인구가 많아 4602명이 순유출했고 연령대별은 20대, 시·군별로는 구미, 경산, 포항 순으로 순유출이 가장 많았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