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대학교가 안동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권영세 안동시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권순태 안동대 총장은 4일 안동시청에서 안동형일자리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안동대는 농식품 소재, 바이오·백신, 문화관광, AI융합, 창업커뮤니티 조성 등 안동의 주력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안동시는 기업이 필요한 인력에 대해 인턴십 예산을 지원해 청년들이 지역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이를 위해 올해 예산 4억9200만원을 확보, 청년 1인당 최대 6개월간 ‘지역기업 장·단기 인턴십 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역 청년 30명을 채용하고, 인턴십 수료자에 경력증명서 발급, 정규직 채용 시 1차 서류심사 우대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청년들의 단순 일자리 체험이 아닌 실무 업무를 통한 취업이 주목적으로 기존 인턴사업과는 다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