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는 고산골에 조성한 공영텃밭 ‘조이 팜(Joy Farm)’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남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작물 수확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공영텃밭을 마련했다. 텃밭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지속가능한 경작을 위해 농약, 화학비료, 비닐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 공간으로 운영한다. 분양을 원하는 주민은 4~10일 남구 시장경제과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신청일 현재 주민등록 주소지가 남구인 주민은 가구별 1구획(약 17㎡)을 신청할 수 있다. 분양대금은 4만원이다. 당첨자는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정한다. 분양기간은 오는 12월까지로, 1년 단위로 신청자를 모집한다. 남구는 공영텃밭이 지역공동체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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